미모 갱신하고 계시는 우리 집 어르신
미용사의 부드럽고 전문적인 케어는 딱 두 번으로 끝나 버리고 만
엄마 미용사는 그때 그때 달라요 실력이
아빠 배 위에서 꾸벅 꾸벅 졸고 계시는
아니거든 나~ 안 졸았거든
누구도 우리 어르신이 졸립다면 뭐랄 사람 없어도
졸지 않았다고 꾸역꾸역 우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려드는 졸음은 어찌하지 못하는
우리 집 최고 어르신
똘망한 눈동자
새카만 코
앙다문 입
눈곱은 기본~
그럼에도 우리 집 젤 사랑둥이
젤 나이 어린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