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호박죽 한 그릇 먹었더니
정신이 화악 드네
으스스 떨리기도 하고..
가끔 짜게 먹거나 맛난 반찬이 있어서 반찬을 좀
과하게 먹었거나 하면
시원한게 먹고 싶더라고 요즘 날씨에도~
피곤하다가도
지치다가도
아프다가도
우울하다가도
딱 하나 시시때때로 들여다 보는
유튜브가 있는데
거기 들어가 고양이들 보고 나면
피곤도 지침도 아픔도 우울도
잠깐잠깐씩 잊는다.
그게 가능 하드라고...
그래서 영상 한 번 올라오면
대여섯 번은 반복 시청하는데
댓글들이 좀 시끄러워서
내 마음도 좀 시끄럽다.
다들 같은 마음은 아닌가 봐
뭐든 쉽고 좋은 것만도 없는 거 같고..
그냥 좋으면 보고 아님 안 보면 되는 거 같은데
다들 내 맘 같지 않은 모양이다.
나는 그냥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나.
그냥... 나를 위해서 그 누구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