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22(쉬운 나이)

좀 전에

그냥. . 2022. 2. 17. 22:29

이마아안큼 썼다가 지웠다.

뭐 그냥 별건 아니었는데 그냥 궁상인 것 같아서 말이다.

요즘 우리집 현관 앞엔 택배 박스가 없는 날이 없는 듯하다.

뭐 그리 많이 사는지..

잘 모르겠는데 가만 보면 필요한 것이기는 한데

살아가는데 이렇게 필요한 것이 많나 싶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내일 오면 한 동안 더 올 것은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온라인 쇼핑 덕분에 확실히 편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지출이 많기도 하다.

편하니까 

필요하다 생각하면 이미 손은 검색하고 있고,

눈으로 맘에 차면 결제만 하면 그만이니...

내 생각에 요즘 가장 안정적이고 유망 직종은 택배 아닌가...

내 생각에는 그런 거 같다.

물론 쉬운 일은 분명 아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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