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22(쉬운 나이)

피곤해

그냥. . 2022. 2. 21. 20:35

눈이 쏙 들어가게 피곤하다.

ㅎ....

오늘은 고양이 영상 올라오는 날인데 그것도 놓치고..

이제 보고 있다.

밥을 일찍이 먹었다. 그냥 피곤해 보이는 목소리에

남편이 서두른 것..

내 할 일 다 한 줄 알고 침대에 앉아 뜨개질이나 할까... 하고 있는데

작은아이가 필요한 서류가 있다는 말을 했었다.

그래서..

여기 들어가면 할 수 있다해서 거기 들어가 회원 가입하고 인증하고.. 했더니

다른 데 가라고.. 

거기 가서 다시 회원 가입하고 인증하고 서류를 발급받았다.

프린터 해서.. 사진 찍어서 피디에프 파일로 변환해서...

어렵다.

예전에 몇 번 해 보았는데 내 머릿속에 지우개 성능이 너무 좋아서

깨끗이 지워 버렸다.

언젠가 한 번은 큰아이가 해 주었었고...

사진 찍어 피디에프 파일로 변환해서 아이 메일로 보내줬는데

미리 보기 해 보니 사진이 잘렸다.

변환하면서 페이지에 맞추지 않은 게 잘못..

다시 변환하는데 자꾸 오류가...

어찌어찌해서 보내 놓고 나니 피곤하다..

아............. 피곤해..

거기 사이트에 픽스로 보내는 법도 있던데 전화번호 넣으면 

요즘 폰은 팩스 기능도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이제 들었다.

한 번 물어봐야겠다.

큰 아이 있었으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텐데...

이렇게 아쉽다.

나도 나이 먹어 가나 보다.

컴도 독학으로 어찌어찌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요즘 자꾸 바뀌는 기능은 편리하다고들 그러는데 나는

어렵다.

눈이  피곤하네..

니트 팔 한 짝 끝내려 했는데 오늘은 그만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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