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22(쉬운 나이)

요 며칠

그냥. . 2022. 3. 21. 22:27

요 며칠 내린 비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그동안 내 몸이 따듯해진 줄 알았는데

날이 따듯하고 집안에 보일러 온도가 낮아지니

손끝은 시리고 몸은 춥다고 아우성이었다.

흐...

환경이 좋아진 건 나 몰라라 하고

내가 향상되었구나 생각하다니....

 

목소리가 좋지 않아 엄마에게 전화를 안 했더니

방금 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가만가만..

애들 아빠 자고 있어서... 하며 소근 거리며 이야기를 하니

엄마는 별 눈치 못 채신 것 같다.

다행 이어..

초저녁에는 목이 완전히 가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는데

두어 시간 멍 때리고 앉아 있었다고

그래도 좀 괜찮아져서..

이 눔의 목소리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찌 되었건.. 이번 한 주는 몸조심해야지..

조카 결혼식 가서 골골거리면.. 그게 무슨 낭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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