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편안한 하루하루(2023)

아님 말고

그냥. . 2023. 8. 18. 23:24

정말이지 적응 안되는 건
막무가내로 있는대로 긁어놓고
아니냐 그럼 말고...

땅으로 꺼져 버리고 싶을만치 힘들게 했던 그런 ...
마음 내키는대로 항처내놓고 아니면 말고 거나
아니면 됐고라고 발뺌하는 어른이라는 권럭이 휘두루는 날선 말
이제 그만 무뎌질때도 되었건만 종이 날에 베인듯 흔적은 미비한데 상처는 쓰리다
우울한 날이었다 여러모로
내가 상처줘서 미안하다가 아니라
내가 너를 여전히 아프게 할 수 있어 그니까 몸사려 라는 듯 웃음 섞인 목소리로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부르니 미쳐 환장하겠다
아님 말지 내가 잘 몰라 그랬는데 그게 뭐

참 ...
절대 난 나는 아님 말고 아니고
아니면 미안해 내가 미안해 사과 할 수있는 어른이 되리라
아니 이닌걸 내 맘대로 그런걸로 만드는 일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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