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해는 쉽고
이해는 어렵다
오해는 내맘대로 생각하고 그렇다고 결정 지어 버리는대서 생기고
이해는 그것도 내 맘이 허락해야 된다
말이라는 건 하는 사람의 표정과 톤과 상황과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에 따라
칼이 되기도 약이 되기도 한다
마음이 문제다
적어도 나는 답답한 사람이 될지언정 허언을 쏟아내거나 나 아닌 타인의 이야기를 신이나서 내어놓는 일은 안하려 애쓴다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늘 그는 내가 거짓을 이야기 하지는 않았으리라는 걸 알고 있을거란 믿음이 있다
나만의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그의 성향을 알고 믿음이 있듯. 그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말이라는 것이 어디를 굴러 다니다 어떻게 와전되어 나 없는 자리에서 오고 갔는지는 모르지만
어느만큼의 용기를 내서 오늘 내가 내 놓은 말이 허언이나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는 걸 그는 알것이다
아니 알아주길 바란다
아니 아니 알아 줘야만 한다
알것이다
왠지 그럴것 같은 믿음은 그냥 오는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