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쁨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푸르디푸른 하늘이
곱게도 담겼네.
오늘도 바람이 차가웠다.
바람이 왜 그렇게 불어대는지
이제는 좀 바람보다는 햇살의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다.
요즘은 머릿속이 텅 빈 느낌적인 느낌...
뭔가 막혀서 제대로 흐르지 못한다거나
더러워진 안경을 그대로 끼고 있는 듯
눈도 멍하고 귀도 멍하고 마음도 멍해서
일기쓰기가 쉽지 않다...ㅠ.ㅠ
이번 달에는 택배를 조금만 받으려고 했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기 마련 같다.
문득 드는 생각..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지출을 할까? 한 달 동안에
내 기준으로는 아껴 쓴다고 하고 제법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럼에도 지출이 많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남들은 대체 얼마를 어디에 중점을 두고 쓰는지 가끔은 궁금하다.
나도.. 내 소비패턴을 다시 들여다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찬 바람이 많이 불었다.
아이가 잘 있는지.. 물론 잘 있겠지....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내 아이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기를 오늘도
기원한다. 간절함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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