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오늘도 좋은하루)

요즘은

그냥. . 2025. 4. 15. 23:34

벚꽃이 진 자리도 예쁘다.

그 예쁨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푸르디푸른 하늘이 

곱게도 담겼네.

오늘도 바람이 차가웠다.

바람이 왜 그렇게 불어대는지 

이제는 좀 바람보다는 햇살의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다.

요즘은 머릿속이 텅 빈 느낌적인 느낌...

뭔가 막혀서 제대로 흐르지 못한다거나

더러워진 안경을 그대로 끼고 있는 듯 

눈도 멍하고 귀도 멍하고 마음도 멍해서

일기쓰기가 쉽지 않다...ㅠ.ㅠ

이번 달에는 택배를 조금만 받으려고 했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기 마련 같다.

문득 드는 생각..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지출을 할까? 한 달 동안에

내 기준으로는 아껴 쓴다고 하고 제법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럼에도 지출이 많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남들은 대체 얼마를 어디에 중점을 두고 쓰는지 가끔은 궁금하다.

나도.. 내 소비패턴을 다시 들여다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찬 바람이 많이 불었다.

아이가 잘 있는지.. 물론 잘 있겠지....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내 아이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기를 오늘도 

기원한다. 간절함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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