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하루 온 종일 비가 내렸다.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쌀쌀해진 바람이 따끈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게 한다. 오랫만에 용애 언니랑 통화를 했다. 언제나 항상 오는 전화만 받을줄 아는 내가... 비가 오긴 오는 모양이다. 가을이 되긴 되는 모양이다. 비가 오면.... 참 많이 가라 앉는다. 기분이. 오늘도 방콕.. 지나간날들/2005 2005.10.07
큰놈과 작은놈 아이들이 오늘은 현장학습을 갔다. 학교에 비해 학생들이 많은 관계로 어제는 고학년 운동회 저학년 현장학습이더니 오늘은 고학년들이 현장학습을 갔다. 아침.... 늦잠자고...정신없이 일차로 식사 마치고, 이차 아이들 깨워 씻게 하고 옷을 챙겨주었다. 몇일전에 새로 장만한 옷인데 현장학습 가는날.. 지나간날들/2005 2005.10.05
늦잠 아침 6시 띠리띠리 띠리리이알람이 울리면...이불을 머리까지 푸욱 뒤집어 쓴다.5분만..........그래 5분만....다시 눈을 번쩍 뜨면 정말 거짓말 처럼 1분도틀리지 않고, 5분이다.그리고 또다시........5분만.......해서 10분이면 정확히 일어난다.정확한 시간에 우는 뻐꾸기 시계처럼...오늘 아침.여때처럼...그.. 지나간날들/2005 2005.10.05
가 조금 왔다. 흐린 하늘에서 뚜욱뚜욱 떨.. 가 조금 왔다. 흐린 하늘에서 뚜욱뚜욱 떨어지는 빗방울을 세며.... 아 참 할일 없는 사람이구나 스스로 생각했따. 이유없이 쓸데 없이...참 많이 우울한 하루였다. 따끈한 차 한잔 끓여놓고...불러 수다나 떨수 있는 그런 친구가 가까이에 있음 참 좋겠다. 괜히 우울한 하루였다. 지나간날들/2005 2005.10.02
10월이 시작되었다. 비와 함께.... .. 10월이 시작되었다. 비와 함께....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참 많이 좋아하는데... 항상 오는 전화만 받다가... 요즘 많이 바쁜지 아님 날 잊었는지 소식이 없기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항상 방갑과 즐겁다. 항상 즐겁게 살았음 좋겠다. 10월 시작된 만큼 조용히 .. 지나간날들/2005 20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