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 차가움이 느껴지는 계절 껌딱지 우리 집 멍멍이가 주방에 안 들어오고 소파에 앉아 있는 날이 많아졌다. 가족들 식사를 할때면 늘 식탁 밑에 앉아 어른들 밥 다 먹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다. 누구 닮았는지 추운건 무진장 싫어하는 우리 집 멍뭉이 그 멍뭉이 방석 하나 사려고 머리를 굴리다가 만들어 볼까...봉틀이를 오랜만에 만져볼까. 하다가 방석 뜨기에 좋은 실을 발견하고 주문했는데 어제 올 줄 알았는데 오늘도 오지 않았다. 내일은 한글날이니 택배는 또 안 올 것인지.. 기다리지 않는 택배는 잘도 오는데 기다리고 있는 택배는 소식이 없다. 아직도 배송 준비 중이더라고.. 뭔 배송 준비를 며칠씩이나 하는 건지 싶다 내가 내 성격에 조급함 렸을 적에 아들 둘이랑 마트에 갔는데 뛰어다니다시피 하는 나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