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며칠사이에..

그냥. . 2006. 1. 13. 16:29

요즘 한창 홈쇼핑에서 뜨고 있는 감마리놀렌산이라는

약이 있다.

체널을 돌리다가 생로병사의 비밀이나 신화 창조의 비밀

프로인줄 알고 보다 보니까..건강보조식품 선전하는거였다.

혈압이 별루 좋지 않은 남편을 생각하면서..먹으면 괜찮겠구나..

했는데..언젠가 남편도 그걸 봤는가 부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살까..말까..망설이다가..

그래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건데 뭐

하고..며칠전에 주문을 했었따.

거금 십구만팔천원을 주고..

근데..오늘 홈쇼핑 싸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이게 먼일이여...

판매가가 십칠만원으로 붙어있는것이다.

어제 약 받고 오늘...배송지연된거 적립보상 받으로 들어갔다가.

쪼금 억울 하단 생각만 하고 나왔다.

며칠만에 이만 팔천원이 떨어진 것이다.

그돈이면..울 아들 지 사달라는 책 몇권은 더 살수

있었는데...짜장이 몇그릇인디..

라면이 한박스가 넘는데..ㅠ.ㅠ 배아픈거...

망설이는 김에 며칠만 더 망설이다가 살껄...

하는 생각..그냥 한번 해 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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