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춥다.

그냥. . 2006. 3. 12. 17:28

바람이 세차게 분다.

차를 몰로 달리는데 차가 흔들리는듯한

기분이 느낄 정도로...

썰렁한 공기에 코앞까지 와 있던

봄으 놀라 달아나 버렸나 부다.

하늘하늘 지나가는 아가씨들 옷차림에서

봄이 보이드니..잔뜩 움추린 사람들의 걸을걸이가

종종치는걸 보면...봄은 잔뜩 놀라

멀리로 도망가 버렸나 부다.

너무 놀라서 한동안 오지 않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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