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삼월 한가운데에 왔는데눈발이 날린다.아버지 첫 기일에도 눈이날리더니만...어제부터 눈발이 나비처럼날리다 그치다를 반복한다.3월에 눈발이 날리니마음이 이상하다.마치...낮에 나온 달처럼...그렇게...쓸쓸함이 묻어난다.쌓이지도 않고.그냥..내려 앉으면저 사라져버리는 눈...그래서 봄눈은 더 아름답고애처로운 것일까...오늘 프린터기를 서비스 센터에 맞겨 놓고 왔다.잉크값이 너무 비싸 충전한번해서 쓸려고 했던것이..충전하는데 돈 들어가...서비스맨 부르는데 돈 들어가..잉크 새로 사고..그래도 안되 가지고 갔드니...어쩌고 저쩌고...6만원이 든단다.참....첨부터 정품쓰고 말것을...돈은 돈대로 들어가고,잉크나 새로 안샀으면 프린터기를갈았으면 좋겠는데..9만7천원 거금주고사다 놨으니...그러지도 못하고.속만 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