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나쁜 ^.~

그냥. . 2006. 3. 25. 15:54


나른한 주말 오후다.
오랫만에 아이들이 집에 있어 좀 덜 심심할줄
알았드니..
요놈들이...재미 없다며 놀아주지를 않는다..
ㅠ.ㅠ
나쁜~~~
몇년전만 해도 주말 되기도 전에
엄마 이번엔 어디 갈거야.
이번주엔 어디 가게...
날마다 날마다 예약하기 바쁘드니..
이젠 좀 자랐다고,
엄마보다 텔레비전이 더
좋은 모양이다.
엄마보다 컴퓨터 게임이 더 좋은 모양이다.
친구가 불러내면 엉덩이 불붙는 망아지
마냥 뛰쳐 나가면서...
좀 놀자니까..엄마..
내가 주중에 얼마나 바쁜지 알어.
주말에나 쉬어야지..하면서..
안놀아 준다.
아~~~
이제 난 누구랑 놀아야 하나..
아이들 꼬셔서 세차나 해야겠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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