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뻑하니 눈이 피곤하다 한다.
아들넘 줄넘기 1등 먹은 상으로
할머니가 치킨을 사주셨는데..
아들넘보다..ㅎ~
내가..더 신났다.
별루 고기종류는 안좋아 하는디..
맥주 한잔 할까..하는 남편 말에
좋지~하고 마시기 시작한게
750cc
하~ 꽤나 쎄구나...
멀쩡한걸 보니..
약간의 열감과...침침해지는 눈앞이 있을뿐
지극히 정상이다.
오늘도..역시나 한가한듯..
한가하지 않고 바빴다.
하루 하루 지나가는게 참 정신없다.
오늘도 다 가고...
이제 잠깐 대조영 보고 어쩌고 잠이 들면
일어나기 싫은 새벽 다섯시가 다가오겠지..
오분만..십분만...하면..
남편은 그래~하겠지만...요즘은 해야할 일이
있음을 알기에
일이 늦어지면 아직은 덥다는걸 알기에
일어나 움직이다 보면..
한나절도 하루도..
지나고 보면 참..빠르다.
이제 정말...명절도 얼마 안 남았고,
삼십대도 얼마남지 않았네.
대부분의 여자들이 격는다는 아홉수 징크스도..
무난히 지나는거 같고..
그냥..이렇게 별일없이
40대도 시작되고 쭈우욱 이어졌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