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8

눈이 왔다.

그냥. . 2008. 12. 5. 12:39

눈이 왔다.

하얗게..

새 하얗게..

눈을 밟으면 뽀드득 소리가 신기해

자꾸 밟다가..

쭈우욱..미끄럼을 탔다.

하나 둘 셋~ 스텝을 밟으면서..

와~ 재밌다.

호들겁을 떠는 나를 바라보고

햇님이..

어이 없다는듯 웃는다.

나는..

아직도..

눈이 오면..

설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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