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오늘은 있지~

그냥. . 2010. 1. 11. 23:11

오늘은 있지 부부동반 모임이 두개나

겹쳤지 뭐야.

한군데는 얼굴만 내밀고

또 한군데는 모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편안한 모임~

원래는 가족모임인데

이번달만큼은 특별히 아이들 다아 떼어놓고

어른들만 모이자는 비밀스러운

약속이 진행 되었지.

좋은식당에 가서 생선회도 먹고..

2차는 노래방이라고~

노래방엘 갔지~

우리집 남자. 죽이지이.

우리집 남자 친구들? 물론~ ㅎㅎㅎ

누구네집이 더 다정하나 내기를 하듯

사이좋은 모습들이 여기 저기서 눈에 들어와

행복하게 하고..

모임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목이다 보니 그렇지 않은 집도

따라가는 분위기 되드라구~

노래방에 엄청 굶주렸던 사람들처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노래와 댄스 파티가 주우욱~~~~

신났어.

재밌었어.

울집남자..노래는 안되니 다행인지 아마

노래까지 되었다면야 내가 감당이 안됬을꺼야.

무희를 자청하며 즐기는 내남자 짱짱 짱~

ㅎㅎㅎ

큰넘 때문에

나만 먼저 살짜기 빠져 나오는길~

늘..고정이던 에스지워너비 테입을 빼내고

컴에서 다운 받아 녹음 해놓은 테입 꽂은 이유는

나두~

나두우...

노래 잘하고 싶다는 열망이 마악 샘솟았거든..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다짐한건 말야~

듣는거 말고 부르는거 잘 하는곡

몇곡은 꼬옥 만들어야겠다는거야.

나...

낼부터

노래 연습 할꺼니까..

말리지 마아~

 

진짜루...

간만에 즐거운 저녁이였어.

우리집 남자는 언제나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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