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일기를 쓰면서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 글
참 어렵다.
아마 받아쓰기 시험을 보면 글쎄 반쯤이나 제대로
잘 쓸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받아쓰기도 그렇지만 띄어쓰기 시험을 본다면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열칸 국어노트를 사서 띄어쓰기
공부를 하자니 그것도 우스운 일이고...
그냥 저냥 살면 사는데야 별 문제 없겠지만
날이면 날마다 단어들 줄세워 놓기를 즐기는 나로써는
이렇게 글 쓰는 일이 내 무식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일은
혹시 아닌가..
가끔 쑥쓰럽기도 하다.
어의 없다. 가 아니라.'어이 없다.' 라는 말이 옳은 표현이듯
내가 모르고 또는 알고도 잘못 쓰는 단어들이
얼마나 많을까...가끔은 두렵기도 하다.
띄어쓰기...
울고 싶을 정도로 어렵다.
블로그에도...
한글과 컴푸터 처럼 한글 맞춤법 기능 뭐 그런거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오늘부터....
띄어쓰기 공부 좀 해볼라고..
긴글 타자연습을 한번 해봤는데..
띄어쓰기에는 관심없고 타자 속도가 얼마나 나오나
거기에 더 신경 쓰여 어깨가 아프도록
속도만 내고 있는거다.
정식으로 워드로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 교과서 하나 가져다가
열심히 타자연습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싶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쉬워야지.
암튼...
예전엔 몰랐는데
참..우리 글 어렵다.
언젠가도 말했지만
이뿐 우리말 사전이나, 반대말, 또는 비슷한 말 사전
그런거 있으면 좋겠다...
싶다.
검색해보니 있네..
나만 몰랐지.
예뿐 우리말 사전도 있고, 순 우리말 사전 뭐 그런것도 있는거 같다.
다음에 아이들 책 살때 함께 주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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