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그럴꺼지!

그냥. . 2010. 3. 22. 20:51

 

 

 

작년 오늘 찍은 사진인데...

올해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며칠은 더 애를 태우고 기다려줘야

못이기는 척

활짝 웃어 줄 모양이다..

그래 내가 아쉬우니..

너가 나를 생각하는거 보다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니..

그래 그래....

가만히 숨죽이고

기다려 줄께.

찬서리 겁난다고 망설이더라도..

찬 비 내린다고 숨지는 말고..

햇살 반짝 나오는 날..

너도 그렇게 반짝..

내 기다림에

대답해 줄꺼지.

그럴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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