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늘 찍은 사진인데...
올해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며칠은 더 애를 태우고 기다려줘야
못이기는 척
활짝 웃어 줄 모양이다..
그래 내가 아쉬우니..
너가 나를 생각하는거 보다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니..
그래 그래....
가만히 숨죽이고
기다려 줄께.
찬서리 겁난다고 망설이더라도..
찬 비 내린다고 숨지는 말고..
햇살 반짝 나오는 날..
너도 그렇게 반짝..
내 기다림에
대답해 줄꺼지.
그럴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