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감기와 심오한 데이트 중...

그냥. . 2011. 1. 3. 18:23

김여사 지대로 걸려 들었다.

하루종일 지끈거리는 머리를 이고 다니느라

죽을 맛이였다.

코는 꽉 막히고 머리는 지끈거리고.

특히 일어나 움직이다가 앉으려 하면

사정없이 밀려드는 두통을 어찌하지 못하고

인상을 찡그리고 한참을 멈춤 상태로 있어야 한다.

열이 나는지 어쩌는지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고....

왜..

한가하게 놀때는 안찾아오고

바빠질라 하니까 찾아와 난리인지...

언제쯤

감기와의 심오한 데이트가 끝이 날까..

 

오늘부터 아들넘들은 학교로 학원으로

학기중인것처럼 흩어졌다.

 

가만 보면 참..안쓰럽다.

'지나간날들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책을 구입했다.  (0) 2011.01.04
감기 때문에 생긴 일..  (0) 2011.01.04
보일러 때문에..  (0) 2011.01.02
새해 첫날..  (0) 2011.01.01
첫날에 쓰는 편지^^  (0) 201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