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립다~
잠탱이 김여사가 요즘 부지런 좀 심하게 떨었더니
잠이모자라~ 잠이 모자라~ 하며
엉덩이가 바닥에 붙기만 하면
졸음이 밀려 들어온다.
눈꺼풀은 무겁고~
쇼파에 마른 빨래는 덩그라니 나만 바라보고 있고..
세탁기는 빨래 다 했다고 띵동거리며 나를 부른다.
빨래 널고,
빨래 개고...
곁눈질로 시간을 보니.....둘중 한가지만 하고
아들넘 마중 나갔다 와야 할것 같다.
아이구우..
왜 이렇게 눈꺼풀이 무거운건지..
시원한 콜라 한잔 마시면 좋겠다.
아니...냉수라도 한잔 벌컥 벌컥 들이키고..
서둘러야지.
그래야 아들넘 집안에 입성 시켜놓고
곧바로 이불속으로 직행하지...
눈꺼풀아~
하루종일 욕봤지.
쬐끔만 참어.
너도 쉬고 나도 쉬고..
우리 둘이 편안하게 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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