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하루가 다 갔네..

그냥. . 2011. 3. 27. 22:19

다림질까지 끝내고 컴앞에 앉았다...

건조대에 마른 빨래들을 못본척 하고 다림질 할것들만

걷어다가 다림질만 해놓고 못본척 외면하고 있다.

빨래정리하고..어쩌고..하면 컴앞에 앉을 잠깐의 짬도

허락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가만보면..

블로그에..

구속되어 있는듯한 느낌도 드네.

블로그보다 중한건 일상 생활인데

그걸 나몰라라 하고 블로그 앞에 앉아 있으니 말아다.

구속이래도 좋고~

중독이래도 좋고~

오늘이라는 날짜속에 분명 나는 적어넣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그 적어넣고 싶었던 것은 까마귀 고기대신 구워 먹어버렸는지

생각은 나지 않고...

몇글자 또닥거러 한 페이지를 채우고 넘어간다.

 

 

 

아들넘 글러브라는 영화를 티비로 보고 있다.

도서관 다녀오더니... 영화 보고 싶다 그래서 보라 했다.

왁자지껄 시끌시끌..

같이 보고 싶은 맘 반~

얼른 씻고 쉬고 싶다는 맘 반...

 

다음주면 어떻게든 결판이 날것 같다.

지금까지의 일은 마무리 되고..

얼마만큼의 여유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랬으면 좋겠다.

사실 김여사 요즘 체력의 한계점을 느낄때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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