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잡히질 않는다.
간만에 외출이 코앞까지 다가와서 그런가...
예정에 없던..
가족 모임이 동생네서 생겼다.
가족모임이라기 보다는...
세살짜리 조카가 병원에 입원한 관계로다가...
이런 일은 없음 좋은데...
어린것이 벌써부터 병원생활을 경험해야 한다니..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금새 훌훌 털고 일어날거라 믿는다.
엄마는 속상함에 안그래도 속이 속이 아닐 올케를
내 귀에 대고만 뭐라 하고..
엄마 맘 알기에 난 아뭇소리도 못하고...
바빠 눈 코 뜰새 없다던 언니도 시간 내기로 했다.
이런 일로 모이는 거 말고
좋은 일로 모여 하하 호호 웃으면서
행복할수 있음 좋은데.......
싶은 맘도 있고.
우연찮게..날짜가 묘호하게 맞아 떨어졌다. 나는..
어쨋건~
이뿐이 조카 태린이가 하루속이 훌훌 털고 일어나
뛰어 다녔으면 좋겠다.
시간이 해결해 줄수 있는 병원생활이니..
그래도 다행이라고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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