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무슨무슨 날이라는게..

그냥. . 2011. 5. 8. 22:40

무슨무슨 날이라는 게

어떻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사람 기분을 가지고 노는 경향이 다분하다.

울어머니

아침부터 시동생들 전화 가다리시느라 안절 부절 하셔서

우려스럽게 하더니

역시...다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다.

작은어머님네와 작은집 동서네까지 하니

가족이 꽤 많다.

우리집 남자 대신 술잔 받느라~

꽤 많은 양의 맥주를 마신 모양인데..

첨엔 알딸딸 하더니 지금은 아무렇지도 한다.

내 간의 능력도 대단한가봐~

두어시간 만에 맥주 대여섯잔의 알콜을 어느정도

해결하다니 말이다.

다행이다.

어머니 기분 좋은 어버이 날이 되어서..

안그랬으면...

나름 불편 했을텐데 말이다.

 

이렇게 5월의 첫 무슨무슨 날이 지나가고 있다.

5월은....

할아버님 기일도 있고~

울집 남자 생일도 있고~

울어머니 생신도 있다.

5월 가면 1년 다아 지나간 느낌....

벌써 몇날이 지났으니 성큼성큰 지나가겠지.

'지나간날들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 종목을 바꿔야 할까봐~  (0) 2011.05.09
큰아이와 작은아이..  (0) 2011.05.09
아이들과의 외출..  (0) 2011.05.07
엄마네 다녀왔다.  (0) 2011.05.07
그대를 사랑합니다.^^  (0)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