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월요일날에는
작은넘 학교에 가야는디.....
옷이 걱정이다...
티셔스에 바지 입고 가기도 그렇고..
여름엔 특별히 차려 입고 갈 자리 별루 없어서...
그리고 맞는 옷 찾는 일이 만만찮아서
편한게 좋은거라고
편하게만 입고 살았는데
아들넘 학교 가려니 신경 쓰이네......
원피스라도 하나 사 입을까?
근디..
그넘의 시간도 없어. 내겐......
내일도 저녁 먹고 정리하고 나면 아홉시는 될텐데..
그렇다고~
나 옷 사입으러 가야 하니까
어머니 계시니...저녁 알아서 먹어~ 할수도 없고~
장롱을 아무리 뒤져봐도..
마땅찮네.
차려 입고 나설 자리 있건 없건...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일....
이제 그만 해야지 싶다.
가만 보면...
가족들에게..
집에게 쓰는 씀씀이는
제법 커졌는데
나 자신한테는 여전히...그모양이다.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옷도 사입고~
울집 남자 꼬드겨서 이뿐 센들도 하나 사달라 해야지...
싶다.
'지나간날들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두가 달변가 (0) | 2011.06.13 |
---|---|
다른날보다 (0) | 2011.06.12 |
접시꽃나무가 꽃망울이 생겼다. (0) | 2011.06.11 |
토요일 오늘 저녁은... (0) | 2011.06.11 |
게으른 시간 (0) | 2011.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