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내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넘? 하나 있다.
좋은생각 홈피에서?
아니~아니~
벽걸이 선풍기..
그넘이 자꾸 신경을 쓰게 만드네...
젤루 약한 바람 만들어 달라고 부탁 했는데
그넘의 바람도 쫌 쎄다 싶게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줄 화악 잡아당겨 꺼 버렸지~
오늘은 너 없어도 돼~ 하구 말야..
근데 웃기지..
가만히 앉아서 이것 저것 들여다 보고 있는데
후덥지근 한거야...
그것도 또 신경 쓰이는 거 있지..
참..
변덕이 심하기는......
그래서 또 켰지~
그랬더니 처음엔 시원하고 좋더니..
지금은 또 신경 쓰이네..
쫌...부담스러운거야. 선풍기 바람이..
비 덕분이겠지~
폭포수 처럼 쏟아 붓더니 미안했던게지~
그래서 더위를 잠깐 데려 갔는데
끕끕함까지 데려 갔음 얼마나 좋아~
흐흐흐..
욕심이 좀 많지~
더위만 모셔 간것도 어딘데. 그치~
암튼...
선풍기 끄자니~ 쫌 그렇고~
걍 있자니....또 쫌 그렇다.
작은넘 마중 안나가도 되는 저녁...
괜한 선풍기 가지고 툴툴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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