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비 내리는 오후....
영화를 하나 봤다는 거 아니에요.
며칠 전 다운 받아 놨는데 이런 저런 일들로
뒤로 미뤄지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나는..
영화에 대해서 잘 몰라서
출연 배우들을 보고 영화를 골라보거나
넘들이 재밌다 그러면 보게 되는데
오늘 본 영화는...
얼마전에 끝난 최고의 사랑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요.
이뿐 배우가...
참 밉게나오는...
내용은 뭐가 뭔지...도통....
뭘 했나..
영화 본 거 맞나?
빗소리 때문에 집중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가?
중간에 우리집 남자랑 대화 몇마디 나눠서 그런가?
가슴에는 커녕
머릿속에 남는 장면 하나 제대로 없다는 사실이에요.
다만...
참 이뿌고 매력적이고, 연기 잘하는 배우가..
연기는 잘 하는데 매력이나 이뿜은 찾아 볼 수 없는 배역을
맞았구나..싶드라구요.
미쓰 홍당무~
근데..머릿속에 남는 장면이나
가슴에 남는 대사 그런것은 없어도
주인공과 배우가 그렇게 딱 맞기도 힘들겠다는 생각...
참 괜찮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게
한가지 얻은게 있다면 얻은거지요.^^
'지나간날들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 선선하니 좋다~ (0) | 2011.08.11 |
---|---|
선풍기 바람이 부담스러운 저녁.. (0) | 2011.08.10 |
한가한 일상에 대한 지루함... (0) | 2011.08.10 |
비가 그만 와야는데.... (0) | 2011.08.09 |
폭.................우........ (0) | 201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