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주룩주룩 비 내리는 오후...

그냥. . 2011. 8. 10. 19:24

  

 

주룩주룩 비 내리는 오후....

영화를 하나 봤다는 거 아니에요.

며칠 전 다운 받아 놨는데 이런 저런 일들로

뒤로 미뤄지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나는..

영화에 대해서 잘 몰라서

출연 배우들을 보고 영화를 골라보거나

넘들이 재밌다 그러면 보게 되는데

오늘 본 영화는...

얼마전에 끝난 최고의 사랑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요.

이뿐 배우가...

참 밉게나오는...

내용은 뭐가 뭔지...도통....

뭘 했나..

영화 본 거 맞나?

빗소리 때문에 집중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가?

중간에 우리집 남자랑 대화 몇마디 나눠서 그런가?

가슴에는 커녕

머릿속에 남는 장면 하나 제대로 없다는 사실이에요.

다만...

참 이뿌고 매력적이고, 연기 잘하는 배우가..

연기는 잘 하는데 매력이나 이뿜은 찾아 볼 수 없는 배역을

맞았구나..싶드라구요.

미쓰 홍당무~

근데..머릿속에 남는 장면이나

가슴에 남는 대사 그런것은 없어도

주인공과 배우가 그렇게 딱 맞기도 힘들겠다는 생각...

참 괜찮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게

한가지 얻은게 있다면 얻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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