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오늘은...

그냥. . 2011. 9. 4. 21:17

요즘 잠깐 잠깐씩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9월 좋은생각도 읽고~

책꽂이에 꽂혀서 지가 책인지 장식품인지

모르고 살아가던 녀석들을 골라서 뒤적이다 보면

그래......

그래. 그래..싶은 맘 생긴다

오늘도 덥기는 했지만

바람은 제법 선선했다.

 

요즘 머릿속이 하애~

일기가 잘 안써져...

그냥 너머갈까..하다가

뭐라도 좀 쓰려고 앉았는데

잘 안되네.....

고갈 됐나봐...ㅠ.ㅠ

 

귀뚜라미가 운다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 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 같은..

그대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귀뚜라미 소리에

옛노래를 슬프게 부르던 그 가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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