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바쁘다 바뻐~

그냥. . 2011. 10. 31. 22:01

저녁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다만...

4박5일 아들넘 수학여행 가는 가방 챙기는 일이

5박6일 우리부부 해외여행 떠난 날 보다 더 많이 신경쓰이고

더 많은 공을 들였다는것 외에는.....

아들넘..ㅎ...

케리어 하나 끌고, 베낭도 하나 메고 가신단다~

하나만 가져가지~ 했더만...

어차피 한라산 가려면 베낭은 있어야 하고,

베낭에 옷 챙겨 가면 한라산 올라갈때 그 옷 다 가지고 올라 가야 한다나

어쩐다나......ㅠ.ㅠ

김밥 간단히 사서 점심 도시락 할라고 그랬더만.....

유부초밥 싸달란다.

사먹지~ 했더니 배 안이라 별루 먹을것도 없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유부초밥 만들어 놓고~

낼 새벽 5시 좀 넘어서 집에서 나가야 하니 아침에 만들 자신 없ㅇ어서

미리 만들어 두었다.

그리고......

함께 일할사람 술한잔 대접한다고

가볍게 마시고는 모시러 오라는 전화 받고 달려나가 모시고 들어오고.....

내일부터는 좀

쫌 바쁠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맘이 바쁘다.

다행인지. 걱정반 기대 반으로 잠도 지대로 안올것 같은데

우리집 남자는 술한잔의 힘인지, 오늘 하루가 고단했던지

벌써 꿈길 산책중이시고...

나는...

열시 너머 큰넘만 모시고 들어오면 오늘 일과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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