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며칠을 안보이길래

그냥. . 2011. 11. 20. 20:33

 

 

 

 

 

마당에 토끼가 몇날 보이지 않아

제 갈길 찾아 갔나부다...했는데

저렇게

텃밭에 제 먹이밭인양 돌아 다니고 있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토끼는 점점 견디기 힘들어질텐데....

머지않아..

텃밭의 배추도 사라질꺼고.....

저넘을 어찌해야하나...걱정이다.

이 겨울만 잘 지내면..

봄엔

저렇게

없는듯 살아갈수 있게

내버려 둬도 저 알아서 잘 살아갈수 있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산토끼 아닌가벼..

집토끼 같다.

그러니 몇날 며칠을

마당에서 맴돌며

살아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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