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토끼가 몇날 보이지 않아
제 갈길 찾아 갔나부다...했는데
저렇게
텃밭에 제 먹이밭인양 돌아 다니고 있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토끼는 점점 견디기 힘들어질텐데....
머지않아..
텃밭의 배추도 사라질꺼고.....
저넘을 어찌해야하나...걱정이다.
이 겨울만 잘 지내면..
봄엔
저렇게
없는듯 살아갈수 있게
내버려 둬도 저 알아서 잘 살아갈수 있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산토끼 아닌가벼..
집토끼 같다.
그러니 몇날 며칠을
마당에서 맴돌며
살아가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