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그냥. . 2011. 12. 24. 00:14

삼십여분쯤 된거 같다

이불속에 누워서 티비에 시선 묶어두고 있었던 시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가락의 시린 느낌이

마구마구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보일러 돌아가는 방안 이불속에서

발이 시리다니....

참 내발이지만 어이없다

옛날 창호지문 집에서는 어찌 살았나 싶다

어서 양말이나 주워신고 잠이나 청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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