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1

졸립다....

그냥. . 2011. 12. 24. 22:25

                                                                                                     빌려온 사진

 

크리스마스 전날이라고~

놀러 나갔던 큰넘도 일찍 들어오고~

어제 집에 와서 오늘 오후 다섯시 사십오분까지 내리

잠만 자던 아들넘도 일어나 앉았다고~

간만에 통닭을 시켜 먹고는....

티비 앞에 앉았는데

흐으..

졸린다.

뭐여.

지금이 몇신데 그새 졸리고 그려.....하고 앉았는데

맞다...

엇저녁에 잠을 설쳤지...

내 몸은 참 정직해.

엇저녁에 잠을 못잤다고...

그새 졸립다잖어. 점이 부족하다는 야그지...

나 참...

하루쯤 그냥 그럭저럭 모른채 지나가도 좋으련만....

졸릴때 얼른 자야지...

머뭇 머뭇...딴짓 하다가

눈꺼풀 위에 내려앚은 잠이 대문 밖으로 쫓아내 버리는 일

또 생기면 안되잖여..

 

눈 올라나..오늘 밤에도?

어느새 길은 빙판이지만.....

그래도 눈은 또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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