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3

나도 모르는 사이..

그냥. . 2013. 6. 21. 21:15

나의 6월이

나도 모르는 사이

휘익~ 하고 지나가고 있다.

눈 감았다 뜨면

아침이고....

온몸으로 새벽공기와 한낮공기 그리고

해질렼 공기를 느끼고 나면 하루가 가고 없다......

일이 많아..

돈은 좀 되는디..

몸은 피곤하고,

여유는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찾을 길 없다.

난....

피곤하고...

내일은..

엄마한테 잠깐 다녀오고 싶은디..

새벽엔 감자 캐야하고........

내 하루가 이렇게 빽빽하게

별 생각없이

노동으로만 채워지는 일도 참말로 간만의 일이라..

버겁다.

지친다.

가끔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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