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3

두근두근

그냥. . 2013. 6. 27. 13:27

두근두근......

그냥 싫은 병원

아버지가 삶을 정리하시고

아버님이 삶 종료 선고를 받으시고

엄마가

몇년어에 한번씩 다녀 가시는 곳

그곳에 혼자 왔다

엄마 진료의뢰서 때문에....

날은 덥고

지하주차장 공사 한다고 병원은 어수선하고

무표정한 사람들 듬 사이에

말라빠진 대추씨처럼 덩그라니 앉았다

두근두근

심장이 뛴다

병원이 무섭고 싫다

울엄마는 어떠실까

'지나간날들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후 여섯시 반쯤...  (0) 2013.06.30
소나기가 내렸다.  (0) 2013.06.27
6월 26일..  (0) 2013.06.26
나도 모르는 사이..  (0) 2013.06.21
저녁에....  (0) 201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