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많은
땀을 흘리며 살아 가는 날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따.
나라는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덥다...는 말을 하지 않는...
땀이라는 건..
뭔지 잘 모르고 사는 체질인 관계로다가
어쩌다 한번 찜질방 한증막에 들어갔다 나오면
뽀송뽀송해지는 얼굴이....와우~ 신기하게만 느껴지는..
일부러 찾아 땀구멍을 열어주지 않으면 어지간해서는
두문불출하는
딱~ 내 성격인 내 체질이 요즘 겉옷이 다 젖을 정도로 많은 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체력은 저질...
태양은 이글...
오기는 헛개비
일상은 현실..
아................................... 힘들다...... 소리도 나오질 않는다.
땀내나는 여름이다.
누구나 다 이렇게 저렇게 자기 몫의 멍애를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겠지....
하천정비공사 하면서....
우리가 만들어 놓은 배수로를 철거해 버리고
시공사에서 임시 배수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것이 부실해서 하우스 안에 물이 들었다.
작물은 밑에서 부터 썩어 들어가고..........
그러니 일은 더 더디고....
더디 가니.....제때 작업해 내지 못한 것들은
위에서 아래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래저래....국토관리청에 민원 내서..
시공사에서 보상 합의 하자 해서..협상 중이다.
아들넘..
작은넘... 작은 수술을 했는데..
어린이 보험 들어 놓은 거에서..
올 10월이면 끝나는디...
제법?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보험금이 나왔다.^^
6개월 전에 들어 놓은 실비 보험에서 병원비도 나오고...
보험~
다달이 돈이 들어가서 부담이 되어 그렇지
요럴땐 요긴하다..
역시 사람은 내일을 대비하며 살아야 해.
오늘이 좀 빈곤하다 하드라도...말야~
근디..
내일 때문에 오늘이 날마다 빈곤한 건 아닌지........
그건 좀 생각 해 볼 문제다.
큰넘도~~
제대하면 편도수술 해 주어야겠다.
물론 돈 때문에 안한건 아니고
군대 가기 전 사랑니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못한 거긴 하지만...
실비보험 들어놨으니 걱정 할 꺼 없다 싶다.
그나저나 날이 징그럽게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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