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가끔은 참.뮤료하다.
욕심이겠지.
평안함에서 오는 투정이겠지..
그럴꺼야.
무슨일이 또 생기면..
별일 없음에 감사해야하느니 어쩌느니
그러며 무료한 날들에 대한 예의를 표하겠지..
아주 아주 가슴 절절하게..
사람이 참 그렇다.
만족할 줄을 몰라.
피곤하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내일부터는 쫌..쫌 자제해야겠다.
몸이 피곤한 것도마음 따라 가는 것 아닌가..싶기도 하다.
집 뒤 골목에 느티나뭇 잎사귀가 이불처럼 쌓여있다......
가을이 깊어간다.
얼른 가을이 갔으면 좋겠다.
가을은 그냥...
왠지..
아픈 가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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