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재미가 세상 제일의 재미라고 생각될때가 있었는데
그 재미를 잃은지 이미 오래....
노력도 안하고, 애쓰지도 않지만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세월은 흐르고...
순간순간 기억하고 싶었던 일들이 그저 안개처럼
그렇게 잊혀져 감을 느낄때
참 안타깝다.
작은넘의 친구들과의 첫 여행의 기억도...
랜즈 사던 날도..
큰넘의 첫 휴가의 기억도...
이런 저런 일들도...
첫눈 오던 날의 기억마져도 그저 그냥 그렇게
허공속에 흩어져 사라지는 것들이 참 안타깝다.
오늘은 일하기 싫어서리...
쉬었다.
흐...
세상에 이런일도 있다.
일년에 한두번 ..이렇게 꾀가 난다.
가을도 가고 첫눈이왔다.
세월 흐름이 스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