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4

춥다.

그냥. . 2014. 11. 8. 21:09

춥다.

보일러 돌리는 걸 잊고 앉아 있었떠니

온몸이 으스스 춥다.

아무 연락 없길래 내일이나 오려나...했던

큰넘은 오늘로 컴백~ 했다.

다음에 복학하기 전에 전역하는 넘 있으면

한번 더 다녀오라 했다.

 

하루 종일 혼자서 일을 했다.

우리집 남자는 동네 산일? 하는데 불려가고~

종일

라디오 친구 삼아 말 한마디도 안하고 일을 했다.

간식도 먹고 했는데

역시 하루는 길었다.

우리집 남자랑 이런 저런 이야기라도 두런 거리며 일을 했으면

덜 지루했을텐데...싶었다.

내일도 혼자 종일 일을 해야하는데..

어떻게든 시간은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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