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사랑하는 아들 문자 왔다~
잠자던 남편이 그러기에..
안왔는데? 내가 잘 못들었나 하고 폰을 확인해 보니
안왔다.
꿈꿨나부다...그러고 있는디
한참을 문자를 주고 받았나부다.
방학때 친구넘들이 유럽여행 가자는데 어쩔까요? 하고...
그래서 생각해보고..했다며..
그러며
얼마나 들어가느냐고 물었더니
3~4백 정도요~ 했단다.
6월 말에서 한달정도 알바하고 싶다고~
군산에 할때 있음 알아봐 달라고~
그래서 그러마 했다며...
전주에서 하면 안되느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 본다고 했던 것이 걸렸는지
기말 끝나고 비자 만들라 했더니 알았다며..
저는 돈이 있는데
호진이가 돈을 벌어야 한다며 알바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아들넘이 이번 여름방학에는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고~
엄마인 내가 아닌 아빠한테 먼저 의견을 타진했다...
큰돈이 들어가는 일이라 그렇다고...
울 아들..참말로 많이 성장한 거 같다.
아빠가 많이 부드러워 진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