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5

커피샤워~

그냥. . 2015. 7. 5. 14:56

어제 늘어졌다.

자고 자고 또 자고 자도 졸리는 이유는

난..

나는 체력이 안된다는 거고,

남들은 게으르다고 할꺼고...

어젠 늦으막히 일어나 영화보고 와서 또 잤다.

자고 자고 자도 피곤함이...

오늘..

일하려고 일찌감치 일어나 아침을 먹었지만

하루 더 쉬어가도 되겠다는 남편의 말에

난 침대위로~

남편은 일하러~

잠이 길어지면

깊이는 낮아지고 꿈은 난해해지고...

남편 들어오는 소리에 안잔척 일어나 앉았다.

봉동 장날인디 다녀오자는 남편말에 다녀왔는디...

죽을지경....

속은 울렁거리고,

머리는 어지럽고,

기운은 바닥을 치고...

집에 돌아와서

점심으로 냉면 끓여 먹자는 남편 말에

움직이면서

카페인 부족인가 싶어서 우선 커피한잔을 들이 부었다.

그리고 냉면 먹고...

또한잔 시원하게 냉커피 한잔 마셨다.

설거지하고 움직이고나니 이제 좀 멀쩡해진듯..

후텁한 날씨에 카페인이 빠지니 사람이 흐물이 이녕이 되는구나 싶다.....

그럴땐 커피샤워가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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