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5

우후~

그냥. . 2015. 9. 27. 22:00

명절도 가고

아버님 기일도 가고

동서들도 가고

부담도 가고~

가고~

가고~

가고~

지나가는것의 가치가

내가 사랑하는 최고의 보석

별하나의 영롱함 만큼이나 귀하다

세탁기 한번 돌려 널고

또 한번 일 시켜놓고

씻고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남편 옆에서

캔맥 홀짝이는 이시간이

너~~~~~무

편하고 좋다

캔 하나에 알딸탈해지는

나 자신 또한

오늘은 유난히 맘에 든다

김여사~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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