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5
시월이 다가오고 있다...
마음이 바쁘다...
메밀꽃도 보러 가야하고~
구절초도 봐야하고~
국화도 보고싶고...
억새랑 하나되는 노을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만나러 가야하고..
시월이 가까워지면..
김여사 마음은
벌써부터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감나무 잎처럼..
바스스 바스스..가을을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