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엄마네 잠깐 다녀왔다.
배 한박스~
사과 한박스 들고..
엄마 명절 장 보기 전이면 함께 보자~ 했더니
봤다고...
이것저것
살것도, 많고, 사람도 많다.
그 큰 카트가 넘실 넘실~
과일 빼고~
갈비 빼고~
떡 빼고~
산적에 꼬치 꽂을 돼지고기 빼고~
묵이며 두부 빼고~
지난번에 대충 사들인 반찬거리 빼고~
삼십칠만여원~ ㅠ.ㅠ
명절 세다 허리 휘겄다.
명절 필요한가........
걍 간단하게 가족들 먹일 것만 준비하면 안되냐~
여기 들어 간 비용이 대부분 차례상에 올라갈 것들이고 보면..
명절은 참말로 부담스럽다.
비용에서 한번 허리 꺾이고~
이유없이 명절이라는 이유로 또 한번 허리 꺾이고~
많은 가족들이 모여들어 내집에서 먹고자고 해야한다는게
또 한번 무겁게 느껴지는 명절..
솔직히 명절은 무겁고 힘들다.
나도~
해외여행은 아니여도..
명절음식에서라도 쫌...쫌.....벗나나는 날 올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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