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5

재밌다. 장구는..

그냥. . 2015. 10. 22. 22:21

장구는 재밌다.

늘 느끼는거지만 흥겹고 재밌다.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서도 즐겁게

재미있게 가르쳐 주시니 재밌고~

틀려도 잘 못해도

못한다 뭐라는 사람 없고, 즐겁게 천천히 하라니

웃음이 넘쳐난다.

일하고, 저녁먹고 나가려면 귀찮을때가 참 많아

오늘은 쉴까...싶다가도 나가서 배우면 재밌다.

이러다 중독 되는 거 아닌가..싶기도 하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고~

다만 어깨가 쫌 아프다는 거 말고는..

내 어깨는 늘 문제지만

장구를 오래 친 언니 말에 의하면 장구 치다보면

뭉친 어깨도 풀린단다.

그러니 좀 더 열심히 하면 어깨 아픈게 뭐야? 싶은 날 오지 않을까...

기대도 해 본다.

 

토,일요일 가족여행을 가려고 날마다 바쁘다.

어찌 보면 하루 빠지는 것인데..

비닐하우스 고치는 일하고 겹쳐지다보니 바쁘다.

그래도 바쁜 불은 껐으니 내일까지만 쫌 바쁘게 움직이면

될것 같다.

아이들 어렸을적에 놀러가서 자고 온적은 몇번 있어도,

얼마만의 여행인가...싶다.

오랫만에 계획된 여행이여서 그런지 오래전 부터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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