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모임을 하는
남편친구네랑
우리랑.....
아들넘 둘
나이도 같고,
그러니 고비 고비 비슷비슷하게
걸어 왔다.
큰넘들 군대 갈때는
내 아들넘이 1월달에
그집 아들넘이 5월달에 갔다.
먼저 간 내 아들넘이 왜 그렇게
뿌듯하던지..
먼저 갔다는 거에 대한 거 보다는..
그만큼 빨리 시작했으니
빨리 끝날거라는...
이제 들어가 고생하는데
울 아들은 적응다 하고 있다는..그런 생각이
정말 뿌듯 했었다.
우리집 아들넘은 입대 두 주 남았는데
그집 둘째넘은 며칠 전에 100일 휴가 나왔다 들어갔단다...
어찌나 부럽던지....
내 아들넘은 이제 산앞에 섰는데
저만치 앞서 가는 그집 아들넘이 이렇게 좋아 보이다니.....
세상사 참말로 재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