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21

그냥. . 2021. 1. 27. 23:43
작은아이 독립한지 일주일
큰아이 아침일찍 나가 밤늦게 귀가
김여사가 변했다
어느만큼은 내 감정에 솔직해지려 한다
참는거 눈치 보는 거 애들 때문에
이런거 말고
내 기분대로 김여사는 진화할것이다
밥솥에 무조건 있는 밥
냄비에 무조건 찌개
빨래는 밀리지 않게
뭔일있어도 일은 하고
잠은 무조건 방
그거 그공식 깨지는 날 머지 않은 거 같다
나는 엄마나 마누리가 전부는 아니다
나도 나이고 싶을 때 많다
나는 그냥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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