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괜찮은 오늘 2024

말이란 것이..

그냥. . 2024. 12. 2. 22:26

말이 많아질수록 실수는 많다.

집콕을 벗어나기 시작하고 이웃과 어우러져

살아가면서

말이 많아진 건 당연한 수순..

나도 모르게 하는 말의 실수..

물론 불협화음이 일어날 만큼의 그런 일이

아직까지 없었다는 건 어쩌면 감사한 일이지만

말은 조심해야 한다.

느을..

좀 줄이면 더 좋고..

진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조심해야 해..

말보다 쉬운 것이 없지만

말처럼 어려운 것도 없다.

말만큼 가벼운 것이 없지만

말처럼 무거운 것 또한 없음이니

신경 쓰자..

말이 단어가 예쁘고 고운 사람이 되자..

가능한 예쁜 말만..

고운 말만..

꽃씨 심듯 조심스럽게 심고 살자.

되돌아 질척이는 흙탕바닥이 아니

향기로운 꽃밭이 되도록 말에 대한 단속에

더 힘써야 하겠다.

 

올 해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글쎄..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안한 삶을 살고 있고

관심과 배려 속을 헤엄치고 있으며

더없이 편안하게 살고 있다.

물론 완벽할 수는 없지만 이만하면 됐다 싶다.

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삶은...

거기에 가족과 이웃과 지인과 등등의 

색들이 입혀지면 좀 다른 이야기기기는 하지만 말이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은..

치과 치료받을 때 아.. 하세요~라는 말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ㅎ

물론 그 보다 더 한 일들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여기 앉아 떠오르는 건 그렇다.

아.... 하세요...ㅠ.ㅠ

가 가장 힘들어..

치과 치료 한 번 더 가야 한다.

그래도 올해 안에 끝이 날 것 같으니 그것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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