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 돌을 심었다그거도 아주 많이정리된 느낌이 든다 꽃밭이 생긴 지 3년 차...넓기만 한 공터 었다.아니 텃밭이었다고 보면 맞다.그걸 꽃밭 꽃밭 노래를 불러서 가장자리에 돌로경계석을 놓고 꽃만 사다가 심었다.폭이 넓으니 정리된 느낌이 들지 않았다.뭘 심어도 정신 사납고, 어지럽고.. 예쁘지 않은 느낌..늘 불만이 많았는데진영 씨가 정원 잘 꾸며 놓은 곳에 다녀오더니..이렇게 이렇게 구역을 나누어 놓으니 훨씬 보기 좋더라며돌로 경계를 두면 어떻겠느냐는 말을 했었다.귀에 쏙 들어오기는 했지만 사실 엄두가 나지 않았다.생각만 많고 실천을 못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며칠 전에 빈자리에 자갈 몇 개를 올려놓았었다.그래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될지도..... 하고는아침에 요가 가기 전에 남편에 꽃밭 앞에 앉아 커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