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이슬비

그냥. . 2006. 2. 15. 11:02

어제와 오늘이 마치 한날인냥...

잔뜩 흐리다.

이슬비가 내리지 안는척 하면서...

가만가만히 내리고 있다.

피이..

그래도 내가 나 아는데...이슬비가..아무리

조용히 소리없이 몸 작게 해서 내려도..

내눈엔...다 보이는데..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이슬비는..

그것도 모르는..바부팅이 인 모양이다.

며칠만에 언니랑 통화를 했다.

"여보세요~~"소리만 들어도

언니 기분을 알수가 있다.

이슬비가 소리소문없이 와도..느낌으로 알수 있듯이..

오늘도 날씨 때문인지 말소리 끝이 갈라지는것이...

피곤한지...

지쳐보인다.

사람이 살면서....나만 잘 한다고 해서..

모든것이 다 잘되는것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언제까지나...감수하며..사라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가끔은...나도 할수 없는 일이겠지만...

훌훌 털어버리기 날아올라 버렸음 좋겠단 생각...

내 일이 아니니까 할수 있는거겠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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