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러데..아줌마는..여자는 여자이되 설레이지 않는거고
했드니 그럼 이방에 아줌마가 아줌마 말고 또 있어?
가끔 잊을만 하면..전화 오고, 전화가 안오네 싶으면
근데..난 아이가 이제 중학교 들어가니까..아줌마라 불리어도
자기만 어린 아이들 키우려니까..약오른다고 딸래미
지 직장다니며 솔로로 잘 나갈때 난 두 아들 키우니라
허긴..친구 아이 초등학교 졸업할때면
울 아들은 군대간다 소리
아들 이만큼 키워놓고,
고생 먼저 한것도 괜찮은 일이네 뭐.
따듯한 방안에서 친구하고 통화 하는데 한마디씩 훈수 하는
어쩜..그 친구에게는..이시간에 온가족 한방안에 모여 있는
지금 이 상황만으로도 좋아 보일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예전에는..
누가 뭐라 한마디만 해도..좋아보여 마음상해 하고
가끔은 나도 친구가 부러울 때가 있단다. 가끔이 아니라..
너가 내게 느끼는 것처럼..나도 가끔 너가 좋아 보여...